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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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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27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81 - 20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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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중국철학사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탁월한 비판철학자이다. 그렇지만 그의 철학은 기존의 사유 전통을 해체하려는 사변적 관심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장자 <내편>에는 새로운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수양론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의 수양론의 최종 목적은 마음으로부터 일체의 편견이나 선입견을 비워내는 데 있다. 이것이 바로 ‘허심(虛心)’이다. 흥미로운 것은 ‘허심’의 상태를 기술하면서 장자가 ‘과거와 현재를 없앨(無古今)’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과거와 현재, 즉 시간을 무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본 논문은 이 점을 해명하기 위해서 쓰인 것이다. 장자의 속내를 알기위해서 본 논문은 시간에 대해 새롭게 사유한 레비나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였다. 타자와 시간 사이의 관계를 숙고했던 레비나스는 장자의 사유를 이해하는 데 적절한 철학적 문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장자가 시간을 무화시키려고 했던 이유가 타자와 적절히 소통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 그에게 있어 시간은 객관적인 시간이 아니라 유아론적 시간의식을 의미했던 것이다. 장자는 과거에 대한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바로 편견과 선입견의 뿌리였다고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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