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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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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37 - 26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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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악정(樂正)이란 명칭은 󰡔고려사󰡕에 처음 등장한다. 악정은 고려 시대에 성균관(成均館)의 종4품 동반(東班), 조선 시대에 성균관의 정4품 문반(文班)의 관직명이자, 고려 아악(雅樂)의 등가(登歌)․헌가(軒架)에서 협률랑(協律郞)과 함께 의식을 진행하는 집사관명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둘은 서로 한자(漢字)가 같고 악(樂)과 관계된 명칭이라서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전자인 성균관의 악정은 옛날 성균(成均)에서 악(樂)을 교육한 악사(樂師)의 유산으로 보이는데, 고려와 조선 시대 성균관의 유생들에게 음악을 지도하는 역할과 음악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그래서 성균관의 악정은 음악적 소양이 필요한 자리이기에 음악적 재덕을 고려한 관리 임용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후자인 󰡔고려사󰡕 <악지(樂志)>에 기록된 고려 아악의 등가․헌가를 진설하는 악정은, 고려 아악이 송(宋)의 대성아악(大晟雅樂)을 수용하였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해 보면, 대성아악의 등가․궁가(宮架)를 진설하는 집사관명인 악정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고려사󰡕 <예지(禮志)>에 기록된 고려 시대의 각종 제사와 연향에서는 아악의 등가․헌가를 진설하는 집사관에 대해서 악정이라는 집사관명이 전혀 나오지 않고, 악정의 위치에 대악서의 종7품 동반 벼슬인 태악령(太樂令, 대악서의 령)이란 관직명만 보인다. 이것은 고려 아악에서는 집사관 악정의 역할을 태악령이 담당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려 아악의 집사관 악정은 성균관의 악정과 무관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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