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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서행동장애학회 정서·행동장애연구 정서·행동장애연구 제34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13 - 2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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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ADHD 대학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와 마음챙김기반 스트레스 감소 개입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코너스 성인 ADHD 평정 척도(CAARS-K)를 실시하여 DSM지표(DSM-부주의 척도와 DSM-과잉행동 척도 합산 점수)가 21점(T점수=65) 이상에 해당하는 자를 1차 선별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임상면접을 실시하여 성인 ADHD의 임상 수준을 충족하는 경우를 최종 선별하였다. 최종 선별된 이들은 실험집단1, 실험집단2, 통제집단에 각각 7명씩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인지행동치료와 마음챙김기반 스트레스 감소 개입은 각각 실험집단1과 실험집단2에 주 1회, 회기당 60분씩 총 10회기를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 실시 후 성인 ADHD 증상 변인에서 실험집단1은 코너스 성인 ADHD 평정 척도의 하위 요인인 부주의/기억, 과잉활동성/초조함, 충동성/정서적 불안정성, 자기개념 문제 및 ADHD 지수 모두 감소한 반면, 실험집단2는 부주의/기억만이 감소하였다. 둘째, 프로그램 실시 후 인지 변인에서 실험집단1은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하위 요인인 부정적 자기상과 기대, 현실에 대한 불만과 변화 욕구, 무기력과 의욕상실은 모두 감소한 반면, 실험집단2는 무기력과 의욕상실만이 감소하였다. 켄터키 마음챙김기술의 경우, 실험집단2만이 증가를 나타냈다. 셋째, 프로그램 실시 후 정서 변인에서 실험집단1과 실험집단 2는 우울과 상태-특성 불안이 모두 감소하였다. 넷째, 프로그램 실시 후 실행기능 변인에서 실험집단1과 실험집단2는 목표설정, 목표실행 및 성공을 위한 전략이 모두 증가하였다. 다섯째, 프로그램 종료 3개월 후에도 실험집단1과 실험집단2의 변화는 모두 유지되었다. 단, 실험집단2의 우울 변화는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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