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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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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64권 제6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91 - 11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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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영화 <지슬>이 양민학살론을 전유하면서 재구성하는 구체적인 양상을 공간적․영화서사적․주제의식 관점에서 살폈다. 우선, 영화는 기존의 공간 분할 방식과 이를 재편하기 위한 새로운 공간 프레임을 제시한다. 지배적인 기억방식이었던 공산폭동론뿐만 아니라 저항적 기억방식인 민중항쟁론 역시 극단적인 공간 분할, 이데올로기적 분할에 기초해 있다. 영화는 해안선 5km 안 ↔ 밖이라는 이원적 공간 분할을 극복하기 위해 동굴을 차이공간으로 전면화함으로써 공간 분할 구도를 해안선 5km 안 ↔ 동굴로 재편한다. 이러한 공간 재편은 두 공간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재규정하는 양상과 연동된다. 동굴의 마을사람 중 일부는 제의 참가자가 될 수 없으며 토벌대 중 일부는 제의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됨에 따라 공간의 재편은 인물 성격의 재편과 직결된다. 영화 <지슬>은 무장대․한라산의 삭제와 외면이라는 양민학살론의 태도를 그대로 견지하면서도 양민학살론이 자칫 회귀할 수 있는 공간적․이데올로기적 이분법을 극복․재편함으로써 화해․평화라는 목표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때 영화가 주목하는 것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들인데, 이를 위해 영화는 과제 해결 당사자를 구체적으로 지명하면서 이들에게 목표 도달의 선결 과제로서 사과를 적극적으로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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