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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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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35 - 26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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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峰 趙憲(1544-1592)은 16세기 말 임진왜란(1592년)을 맞아 49살의 나이로 700 의병과 함께 금산벌에서 전사한 의병장으로 일생동안의 학문과 절의를 공인받아 文廟에 배향된 동방18현 중 한 명이다. 그는 한국도학을 계승하고 栗谷 李珥(1536-1584)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하여 義理精神과 務實精神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중봉은 자신의 호를 後栗이라고 할 정도로 율곡을 본받고자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여러 측면에서 당시 한국도학자들의 현실인식과 대처 양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첫째, 중봉은 성리학과 士林精神에 충실하였다. 그는 李滉, 金麟厚, 曺植, 成悌元 등 학문과 덕망이 높았던 사림들을 추존하는 일에 적극 노력하였다. 둘째, 그는 道統을 중시하고 文廟를 개정하자고 적극 주장했다. 문묘개정은 한국 성리학자들의 도통정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선후기의 사림들은 주자학을 주체화한 조선의 학술을 自負하고, 後學이 나아갈 학술의 방향을 정하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그러한 과정이 도통론과 문묘개정 등의 양상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러한 노력의 핵심인물이다. 셋째, 그는 국가의 전반적인 개혁을 주장하여, 지도층의 개혁과 양민정책을 바탕으로 무도한 힘에 항거하며 인도주의 정신과 경세사상을 펼쳤다. 넷째, 그는 의병을 일으켜 선비의 反正精神을 실천했다. 그의 의병정신은 鄭夢周의 殉節, 死六臣의 節義, 趙光祖를 비롯하여 士禍에 희생된 사림들의 의리정신과 殉道意識과 맥락을 같이한다. 임진왜란과 구한말의 義兵抗爭 모두 국가 존망의 위기와 道의 滅亡이라는 위기의식에 의한 행동이었다. 그의 의리정신은 隱峰 安邦俊(1573-1654)과 淸陰 金尙憲(1570-1652), 尤庵 宋時烈(1607-1689) 등 도학파로 계승되었으며, 그의 개혁사상과 중국을 배우자는 사상은 經世致用과 利用厚生을 주장하던 실학파와 北學사상에 영양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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