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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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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85 - 41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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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르포 같은 글로 읽는 축제,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는 축제는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준비하고 참여하기까지의 설렘과 눈앞에서 맞닥뜨리는 열기, 그리고 축제가 끝난 다음 감동으로 이어지는 느낌은 바로 그 축제의 존재성을 드러내며, 그것은 또한 축제의 성격을 가늠해 주기도 한다.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이는 지역축제라고 다르지 않다. 문화의 한 양상으로 축제는 인간의 오래된 생활양식의 하나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진행되고 변화하는 생활양식이 그렇듯 축제 또한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들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일컫지만 어느 시대고 문화가 인간의 생활에서 오롯이 배제된 적은 없었다. 다만 지금은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의 변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 문제는 ‘이미 있는 것’에서부터 비롯되는 문화의 창출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보장하는가이다. 가령, 지역정체성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까지도 이루어내야 하는 지역축제의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이를 지역의 상징성과 연계시킬 때 이러한 문제는 더욱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이제 지역의 문화적 발전은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실현되곤 한다. 그리고 이를 가장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 바로 지역축제이다. 특히 지역문화의 의미와 상징이 전달 가능한 형태로 전개되는 지역축제는 그 자체가 문화콘텐츠의 한 모습을 띤다. 여기에 지역만의 이야기-스토리-를 발굴하고 개발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진다면 축제는 풍성해지고 사람들-지역민이나 방문객들 모두-의 만족감은 높아질 것이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는 확실히 지역축제를 문화와 역사로 대변되는 정체성에 걸맞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시켰다. 경제적‧산업적인 요소도 무시하기 어려운 지역축제의 현실로 반영된다. 그럼에도 문화적 가치를 외면할 수는 없다. 가령, 청도소싸움대회의 경우 관광 상품으로서 축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기술로써도, 또는 문화원형으로서도 스토리를 발굴‧개발하고 이를 콘텐츠화한다면 흥미에 공감까지도 이끌어내는 지역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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