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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07 - 2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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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 동안 영국은 두 번의 역사전쟁을 경험하였다. 둘 다 영국 보수당이 권력을 잡았을 때 일어났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 두 번의 역사 전쟁의 배경과 과정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마가렛 대처가 이끈 보수당은 세계사보다는 영국사, 그리고 개념과 이해보다는 사실위주의 지식을 중시하는 역사교육과정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유행한 학교역사 프로젝트(SHP)에서 역사교육의 미래를 발견한 이들은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였다. 이러한 논란가운데 정부가 임명한 역사교육과정 초안그룹은 1990년 4월에 발표된 최종안에서 놀랍게도 타협안을 제시해지만 사실보다는 이해를 중시하는 입장을 보여주었다. 정부와 대처 수상은 압력을 동원하여 최종안에 대해 수정을 가하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싸움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역사학자들과 HA 중심의 역사교사들은 정부의 압력에 대해 비판을 퍼부었다. 결국 1991년 3월에 인쇄된 1991년 역사교육과정은 초안그룹의 입장을 다른 것이었다. 보수당은 전쟁에서 진 것이다. 2차 역사전쟁은 2013년 데이비드 캐머런 수상이 지도하는 보수당이 역사교육과정을 개정하고자 하면서 일어났다. 교육부 장관 마이클 고브는 새로운 역사교육과정을 통해 영국문화를 백인의 단일 문화라고 규정짓고 역사는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믿었다. 그의 의중이 담긴 초안이 2013년 2월에 발표되자 대부분의 역사전문직은 경악을 감출 수가 없었다. 초안은 연대기 순으로 정치사 위주의 많은 영국사를 사실위주로 배워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사이먼 샤머, 리차드 에반스와 같은 영국 역사학자들뿐 아니라 HA가 행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의 역사교사들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정부는 초안을 포기하였고 7월에 나타난 최종안은 역사학자들과 역사교사들이 요구하는 것을 크게 수용한 것이었다. 보수당이 일으킨 두 번의 역사전쟁은 모두 보수당의 실패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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