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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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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8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63 - 9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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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와는 「병와강의(甁窩講義)」의 <사서훈몽서(四書訓蒙序)>에서, ‘인간이 타고난 기질의 품성은 청탁(淸濁)이 없을 수 없기 때문에 어리석게 행동하고 문예(文藝)의 말단에서 매우 황폐한 데 이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러한 잘못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학문뿐인데, 그는 『대학』을 학문의 시작으로 보았다 그가 생각했던 『대학』공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성 회복’에 있었다. 기품(氣稟)에 얽매이고 물욕에 가려져서 밝은 것이 어두워지고 본래의 것을 잃게 되면 ‘명지(明之)’의 공부로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격물치지’를 『대학』의 기초 공부라고 인식하고 평생토록 힘을 쏟았다. 당시 일부 학자들의 『대학』 해석에 관한 논란에 대해, 병와는 ‘정자와 주자의 견해는 관점이 다를 뿐이다.’라 하면서, 경문(經文)의 뜻을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의견이라면 비록 관점의 차이가 있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였다. 실제로 ‘격치(格致)’장의 경우, 회재는 정자의 뜻을 받아들여 ‘청송(聽訟)’ 한 절을 경문 아래로 옮기고 ‘전4장’으로 삼았다. 그러나 병와는 ‘청송장’은 그대로 두고 ‘물유’와 ‘지지’절을 주자의 ‘보망장’ 앞에 붙여서 ‘전5장’으로 삼았다. 그는 자식들에게 주는 글에서, ‘구차한 선비의 왜곡된 학문으로 경서의 내용을 스스로 써 넣거나 지우는 권도를 행사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얕은 지혜를 조금 펴서 경(經)을 훼손하고 성(聖)을 모독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점 학자라면 마땅히 먼저 알아야 할 일이다.’라 하였다. 이처럼 그는 당시 경서에 대한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충실한 성리하자로서의 생활을 해 나갔으며 객관적 태도로 강학에 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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