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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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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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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21 - 24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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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이 디드로 자신의 유물론적 과학관이 제기하는 ‘결정론과 자유 의지’ 문제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소설로 간주한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우선 디드로의 이 소설에서 말하는 ‘운명’이 결정론적 삶의 은유이며, ‘운명론’이란 사실상은 디드로의 유물론적 과학관이 제기하는 ‘결정론’임을 밝히고자 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 자크는 운명의 주관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없는 무신앙자이며, 인간이 인과율의 연쇄 속에 있는 기계임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크의 관점이 ‘강한 결정론’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한다. 이 입장에서는 모든 사건이 필연적인 인과법칙에 따라 일어나며 인간에겐 자유 의지가 없다고 주장하기에 자유와 결정론이 양립하기 힘들다. 이 관점을 취하는 한, 디드로가 윤리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윤리적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우리는 디드로 사상의 난점이 근본적으로 그가 ‘강한 결정론’을 취하기 때문에 야기된 것으로 본다. 자유 의지가 없는 인간에게 교정 혹은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논거가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에서 충분하지 제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소설은 결정론과 자유 의지의 난제를 여전히 이론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자유 의지는 부인되지만 마치 자유 의지가 존재하는 것처럼 생활하는 실천적 해결을 디드로는 제시하지만 우리는 디드로의 ‘실천적 해결’ 역시 미진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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