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55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75 - 29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간에게 ‘자기 자신’과 ‘사랑(慈愛)’이라는 것은 민감하고 끈질긴 주제이다. 또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이기적인 자기도취라고 받아들여져서 자기사랑은 종교적 심성과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사랑은 붓다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이 아니며 타인사랑과 반대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 확립되지 못하고 흔들릴 때에 타인에 대한 진정한 사랑도 방해받게 된다. 자기애(自己愛)는 이기주의나 자폐(自閉)성이 아닌 삶에 대한 건강한 자유의지이며 성장의 바탕이다. 붓다의 가르침 안에서 자기 자신은 수행의 주체가 되며 과보의 원인으로 설명된다. 자기 자신이란 절체절명의 의지처가 되며, 타인을 이해하는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건강한 사랑과 자기에게만 빠져 있는 것은 다른 것이다. 자애수행자는 자신을 자애(mettā)로 확립한 후에, 자기에게만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향해 나아간다. 자기애를 시작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위숫디막가』의 자애수행 순서인, 자기 자신 → 좋아하고 공경하는 스승 → 좋아하는 친구 → 무관한 사람 → 원한 맺힌 사람의 순서는,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 개념인, 자기의 확립→ 이상화 자기대상(idealized selfobject) → 쌍둥이 자기대상(twinship selfobject) → 성숙한 자기대상의 의미로 설명될 수 있다. 거울 자기대상(mirroring selfobject) 기능의 의미를 지니는 ‘좋아하는’ 대상을 거쳐 무관한 대상과 원한 맺힌 대상에게까지 자애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과정은 자기심리학의 함의를 지니고, 자기애의 순기능과 인간의 성장을 보여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