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67 - 214 (4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에도 시대의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 1668~1755)가 편찬한 『전일도인(全一道人)』(1729)에는 다른 한국어 학습서와 달리 한국어가 한글이 아닌 가나로 전사되어 있는데, 이 전사가 교정된 흔적을 100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교정 내용을 정리하여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한자의 사용이 철저하게 배제되었는데, 이는 가나가 전적으로 한국어의 발음을 전사하기 위해 쓰였음을 뜻한다. 둘째, 자음에서는 조음 위치나 비음·유음의 음성적 특징을 정밀히 반영하고자 하였다. 셋째, 모음에서는 특히 /ㅕ/에 대하여 많은 교정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규범적인 발음에 대한 편찬자의 인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전일도인』에서 가나 전사가 교정된 부분을 통하여, 저자인 雨森芳洲가 한국어의 발음을 최대한 정밀하게 표기하기 위하여 가나라는 수단을 신중하게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또한 『전일도인』의 가나 전사가 당시 한국어의 음성·음운 연구를 위한 충실한 보조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