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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9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1 - 1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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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임진왜란기 수령의 활동상황을 추적하고자 청도군수의 재임상황과 전쟁업무를 살핀 것이다. 전란 초기 수령이 임지에 있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할 만큼 전란기 수령의 부재와 도망은 이 시기를 특징짓는 부정적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그러나 최근 연구를 통한 임란기 수령과 관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수령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살필 필요와 호응하고 있다. 이에 청도군수가 국가 전란 시기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었으며, 어떤 역할을 담당하였는지를 살폈다. 관료제로 운영되고 행정체계가 작동하였던 조선시대에 7년간 겪은 전란의 혼란기에 정부의 통치력은 어느 정도 작동하였는지를 고찰할 수 있는 일단이 되고자 하였다. 한편 도망으로 분류된 수령 중에는 전란 중 비록 순찰사나 조방장의 진에 합류하여 임지를 이탈한 경우나 전투 중 사망으로 연락이 두절된 경우도 포함되어 있었다. 임란 발발 당시 청도군수였던 배응경도 그의 행장에 따르면 포망장으로 임지를 떠났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비변사에서 도망친 수령에 대해 처리할 때 배응경은 사면대상자로 분류되었다. 이처럼 당대에는 도망한 수령을 여러 경우로 분류한 반면, 오늘날에는 도망친 수령이란 개인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한 가지 경우로 일괄되고 있는 점은 재고가 필요해 보인다. 전란기에 재임한 청도군수는 5명으로, 전란 중에도 행정적 공백 없이 선발되었으며 평균 재임기간은 1.5년으로 평상시 재임기간인 2년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이 당시 선발된 수령 5명 중 3명은 무과 출신이고 1명은 장수의 재능이 있는 문신으로 평가되어 차출되었다는 점이 주목되는 특징이다. 청도군수가 전란기 수행한 업무는 이 지역의 전쟁 상황에 따라 변화하였다. 전란시 청도군수의 역할은 의병지원, 명군지원, 산성축성 등으로 나뉜다. 특히 산성축성은 청도 오례산성뿐만 아니라 인접 고을인 창녕의 화왕산성에 대한 축성 지원 활동이 계속되었다. 청도 백성들은 화왕산성의 축성 지원뿐만 아니라 수비도 함께 분담해야 하였다. 임진왜란의 대체적 추세와 각 고을 수령과 백성들이 처한 구체적 상황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역별 상이함은 여전히 사례연구가 요구되는 까닭이며, 전란을 겪은 백성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바탕으로 지속적인 축적을 고대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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