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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49 - 37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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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恒老가 華西學派의 創始者라면 金平黙은 守成者요 中興者라고 할 수 있다. 김평묵은 이항로 사후 다음과 같은 방식을 통해서 화서학파의 착근과 그 성장을 도모했던 것으로 보인다. (1) 宋時烈의 心說을 직접적으로 비판한 崔益鉉과는 달리, 스승의 학설이 송시열 심설의 본지를 계승한 것으로 설명함으로써 화서학파가 老論의 道統을 계승하였음을 적극적으로 표방하는 것, (2) 田愚나 柳重敎와 같이 스승의 심설에 대해 비판하는 인사들에게 명확한 해명을 제시함으로써 화서학파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키고 학파 내부의 결속을 공고히 하는 것, (3) 衛正斥邪運動을 선도함으로써 신흥 산림세력으로서 정국을 주도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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