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32권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19 - 145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북한의 고문서와 관련된 연구 실태에 대한 파악은 그동안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최근 급속한 남북 학술교류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고문헌(고문서, 고서) 정보에 대한 접근은 극히 제한적인 실태이다. 본고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북한의 고문헌, 특히 고문서의 연구현황 및 소장실태를 현재적 상황에서 정리하고 북한 고문서에 대한 관심과 조사·연구를 촉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논문의 본론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장은 북한의 문화유산 정책과 고문헌에 대한 관심의 추이를 살펴보았다. 세 번째 장은 고문헌과 관련한 수집 및 연구 실태를 살펴보았다. 네 번째 장은 향후 예상되는 남북간 고문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검토하였다. 북한에서의 문화유물 정책은 1970년대를 기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 이전까지는 민족문화유물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및 보수 움직임이 일어났으며, 이는 향후 북한의 문화유물 정책의 근간이 되었다. 1980년대 문화유물 정책에서 김정일 중심체제가 구축되고, 1990년대 관련법의 정비가 있었으나 1970년대 이전의 성과가 발전적으로 계승되지는 못하였다. 북한에서는 해방이후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문화유물보존국’ 등과 같은 조직을 설치하고 관련한 각종 법령을 정비하였다. 당시 일관된 정책적 방향을 견지하고 의욕적으로 고문서자료에 대한 수집과 조사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1958년~1974년까지 지속된 북한 내부의 정치적 혼란 이후 새로운 자료의 발굴은 미미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구에 있어서도 고문서를 활용한 연구는 큰 진전이 없었다. 고문서를 이용한 대표적인 연구자는 홍희유, 김선호, 장청욱, 홍기문, 허종호 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이들의 연구물에 인용된 고문서 자료의 현황을 통해 북한 내 주요 자료 소장처를 파악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주요 소장처는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사리원역사박물관, 민속학박물관, 중앙역사박물관 등이다. 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도서관 목록집을 통해 일부 고문서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들 외에도 지방의 주요 박물관에도 고문서가 소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북한의 고문서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남북 상호간의 단일화된 접촉 경로를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단계별 자료 조사와 연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업기반 확충, 자료교환 및 교류전의 개최, 공동연구 및 상시협력체계의 구축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업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과 같은 유관 연구기관 및 전문 연구모임인 한국고문서학회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