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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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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28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25 - 1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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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악의 문제에 관한 칸트의 논의를 다룬다. 칸트에게 있어서 악 개념은 주요 주제가 아니라 부차적인 주제이다. 이것이 주요 주제로 논의된 것은 「인간 본성 안에 있는 근본악에 관하여」(1792)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악의 문제는 주요 주제인 선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제이다. 그 둘의 관계는 마치 빛과 어두움의 관계와 같다. 하나는 다른 하나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해 준다. 그런 면에서 칸트의 윤리학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 악의 문제는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악은 두 종류, 즉 자연적 악과 도덕적 악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칸트가 다루고자 한 악은 도덕적 악이다. 이 도덕적 악은 도덕법칙을 위배하려는 선택의지의 선택에서 비롯되는데, 이 선택의 기본적인 성질은 자유이다. 칸트는 아우구스티누스와 마찬가지로 악의 기원을 자유에서 찾으려 한다. 이 개념과 더불어 악을 이해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책임 개념이다. 우리는 악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우는 것을 상식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이 때의 책임은 자유로운 선택 상황을 가정했을 때 의미를 가진다. 칸트에게 있어서, 도덕법칙, 자유, 책임, 악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개념이며, 칸트는 이 개념들의 관계 규명을 통해 악의 문제에 대한 그의 이해를 보여준다.근본악의 문제는 이러한 악에 관한 논의에서 좀 더 나아가 인간 본성의 문제를 다루는 데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 개념도 이전의 논의의 틀을 벗어난 것은 아니다. 근본악 개념은 종교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오직 이성의 사실에 근거해서 논의되던 악의 개념은 근본악에 이르러 신비에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칸트의 논의는 여전히 이성의 한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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