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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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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5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77 - 20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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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睡堂 鄭秀民은 一蠹 鄭汝昌의 증손으로 개평마을 종택에서 태어났다. 정여창은 김종직 문하에서 수학했고, 연산군의 스승이 되었으나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배소에서 사망하고, 갑자사화로 剖棺斬屍되었다. 물론 정여창이 중종반정으로 복관되었지만 정여창의 증손이란 점은 정수민의 삶을 지배하는 커다란 그림자였고, 그는 스스로 이 그림자를 덮어쓰기로 한 듯하다. 따라서 그는 出仕를포기하면서 『文獻公實記』를 편찬하는 등 증조인 정여창의 後事를 도맡았다. 그러나 정수민은 단지 정여창의 증손이거나 정여창의 後事를 정리한 인물로만 치부하기에는 업적이 너무 크다. 그 업적의 첫 번째는 무오사화와 갑자사화에 희생되어 관련 자료가 민멸된 정여창의 사적을 정리한 『문헌공실기』를 편찬한 일이다. 이는 집안의 일을 넘어 사라질 수 있는 역사의 인물 사적을 정리한 의미있는 역사적 일이다. 두 번째는 함양 군지인 『天嶺誌』를 편찬하여 인문지리학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춘수당집』을 남겨 후학들에게문인으로서 한 인간의 문학세계와 삶의 면모, 교유 및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했다는 점이다. 곧, 정수민은 『춘추좌전』에서 말한 三不朽, 立德․立功․立言을 이룬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찍이 출사를 포기하고 평생 덕행을 닦았으니 입덕이요, 집안을넘어 역사의 한 분인 문헌공 정여창의 실기를 정리하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였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 풍속을 기록하여 지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니 이는 입공이다. 또한 시와 산문을 포함한 문학 작품을 남겼으니 입언도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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