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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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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태동고전연구 태동고전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37 - 16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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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사서에는 북방어의 성씨 ‘石抹’이 등장한다. <<요사>>(遼史) 「국어해」(國語解)에 ‘述律’이 등장하는데, 한성(漢姓, 중국식 姓)으로는 ‘蕭’라고 하였다. 요(遼)의 황족(皇族) 가운데 남성은 ‘耶律’을, 황후족(皇后族)은 바로 이 ‘蕭’姓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요가 멸망하자 ‘述律’을 ‘石抹’로 바꾸어 활동하였다. 청(淸)의 건륭(乾隆) 47년(1782) 편찬된 <<요금원삼사국어해>>(遼金元三史國語解)(전46권)에 의하면 ‘述律’은 /šuru/(슈루), ‘石抹’은 /šumuru/(슈무루)라고 만주어로 전사(transliteration)되기 때문에 음성적 유사성이 확인된다. 한편 고려의 역사서에는 고려가 요(遼)와 교류할 때 ‘述律’의 중국식 성인 ‘蕭’가 나타난다. 그런데 몽골(元)과 교류할 때는 몽골인 가운데 ‘石抹’의 성씨가 등장한다. 이는 ‘述律’을 ‘石抹’로 고쳤기 때문이다. 이 ‘石抹’은 조선의 개국 후에 발급한 개국원종공신녹권(開國原從功臣錄券)(1395)에도 나타난다. 이후 조선에 정착한 ‘石抹’은 조선의 성씨가 되어 조선후기의 문헌에 등장한다. 하지만 ‘石抹’의 문자가 와전되어 ‘㸴’씨가 되고, 그 음도 소[牛]를 /쇼/라고 한다는 착상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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