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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부산고고학연구회 고고광장 고고광장 제2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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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섬유는 쪄내거나 삶지 않으면 강도와 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옷감이나 도구로 사용 시 질감이나 내구성이 떨어진다. 본고는 이러한 식물성섬유의 특성에 따라 신석기시대에 섬유재료를 삶거나 쪄내는 시설이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해당자료를 검토해보았다. 섬유생산가마의 모델은 두 가지를 제시할 수 있다. A모델은 적석수혈의 형태이고, B모델은 토기를 이용하는 형태이다. B모델은 민족지고고학적으로 저마(苧麻)를 채취하여 껍질을 분리한 후 큰 동기(銅器)에서 삶는 과정을 거쳐 실을 제작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야외노지, 소성유구로 분류된 A모델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실험한 결과 섬유재료를 쪄내는 시설로 충분함을 파악하였다. 섬유생산가마의 구조적 조건은 첫째, 적석량(積石量)이다. 섬유재료를 찌기 위해서는 많은 수증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량의 돌이 필요하다. 둘째, 생산가마의 크기이다. 기본적으로 섬유재료가 식물이기 때문에 길이가 길다는 점에서 실험에서와 같이 유구의 폭이 1m 이상의 규모를 가진다. 셋째, 높은 화력으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거공간과 일정한 거리를 둔다. 넷째, 적석이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물을 첨가하기 때문에 목탄이 잘 남아 있고 덩어리지는 현상을 가진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적석수혈은 섬유생산가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도 신석기시대 이른 시기부터 섬유재료가 확인되며, 특히 중국과 러시아에서 실이 출토된 예로 볼 때 당시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섬유재료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섬유생산가마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물, 돌, 나무, 섬유재료 등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입지는 산이 근거리에 위하고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하천변의 충적지가 섬유가마가 입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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