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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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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73 - 1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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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시대 鄕吏의 작폐를 고발한 한시를 고찰한 것이다. 향리는 지방의 일정한 지역에 세거하면서 수령을 보좌하여 각종 행정을 처리하던 실무자이었다. 향리는 수령과 백성의 사이에 위치하여 국가의 지방 통치 구현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조선왕조는 향리들에게 일정한 녹봉을 지급하지 않았고 정식 관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제한하는 신분 차별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 때문에 향리들은 끊임없이 부정에 노출되어 백성들을 침탈하였고, 문인들은 鄕吏를 호랑이와 이리, 때로는 간교한 생쥐로 인식하였다. 한시에서 향리의 작폐는 간접적으로 유로된 경우와 직접적으로 폭로한 경우의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유형은 향리의 침탈 행위를 부차적으로 간략하게 언급하여 그들의 부정적 형상이 그다지 선명하지 않았다. 후자의 유형은 향리의 작폐를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그들의 부정적 형상을 뚜렷하게 표현하였다. 조선시대에 향리의 부정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수령이 담당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회 현상을 예의 주시하는 문인들도 향리의 작폐를 끊임없이 지켜보며 고발함으로써 그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문인들에 의해서 제기된 고발을 청취한 권력의 핵심들은 향리의 작폐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곧 기득권의 양보를 조금도 시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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