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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5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7 - 9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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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중국 晩明 시기에 등장한 文言小說選集 《情史》가 국내에 수용된 과정을 검토하되, 《情史雜選》⋅《情史類略抄》 등 이미 해제가 이루어졌던 기존의 선집과 달리 그동안 학계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情史彙珠》란 선집의 기본적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심을 두었다. 《情史》의 국내 유입과 관련해, 《閱古觀書目》⋅《隆文樓書目》⋅《大畜觀書目》 등 왕실 서목이나 尹德熙⋅李鈺⋅宋來熙⋅池奎植 등 문인의 기록을 통해 이 책의 국내 유입 상황은 일단 분명하게 확인된다. 필자는 이들 여러 자료 가운데 池奎植이 《荷齋日記》에서 언급한, “《정사(情史)》 중에서 볼 만한 것을 한글로 베꼈다.”, “골라낸 《정사》를 표지를 잘 꾸며서 춘헌에게 주었다.”는 언급에 주목하여 이 번역 초록집과 《情史彙珠》⋅《情史雜選》 등 시선집의 관련 가능성을 고려해보았다. 국내 소장 《情史》 선집 가운데 특히 《情史彙珠》⋅《情史雜選》 두 시선집은 문언소설집 《情史》 내용 중에서 ‘고사’가 아닌 ‘詩詞’를 선별했다는 점, 그 선별 기준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 체제가 엄밀한 편이 아니고 필사 과정의 오류가 적지 않다는 점 등에서 적지 않은 공통성이 있다. 그런데 이 두 선집의 작자, 제작 시기 등에 관한 자료가 전무한 상태인지라 상술한 지규식과의 관련성 문제 등은 매우 추상적인 가설일 수밖에 없으며, 향후 학계에서 연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참고로 제시한 것일 뿐이다. 한편, 이 논의 과정에 참고하기 위해 일본 쪽에서 이루어진 선집이나 번역본, 예를 들어 107종 고사를 선록한 《情史抄》, 일부 작품을 선별해 번역한 《通俗情史》 등도 함께 비교해보았다. 결론적으로, 이들 각 선집을 서로 비교하는 과정에서 각 텍스트의 구체적 선별 기준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본고에서는 일단 새로 발굴한 《情史彙珠》의 성격 규명을 일차 목표로 삼아, 이를 다른 선집과 비교해 파악한다는 전제에서 관련 문제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고, 여전히 남은 문제들은 향후 계속 검토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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