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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초등도덕교육 초등도덕교육 제5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5 - 11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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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도덕교육은 덕을 따르는 선한 삶을 살도록 덕의 획득을 스스로 실행해나가게 하는 덕 교육 중심의 교육이어야 한다. 그것은 ‘자기-지식’을 가르치고 스스로 가지게 만드는 교육이다. 인간의 선한 삶에서 ‘자기-지식’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선한 삶에 관한 앎을 자기가 형성한다는 의미의 자기-지식은 선한 '사실'만이 아니라 선한 ‘사실과 이유’에 관한 지식이다. 나에게 선한 삶이란 내가 어떤 존재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자기지향의 윤리는 자기-지식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자기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인식하며, 그들과 의사소통하는 상호주관적인 자기이다. 상호주관성에서 비롯된 자아의 현실 모습을 분석하고 ‘본래의 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지식과 우정은 연관된다. 그리고 도 교육은 덕을 획득하는 수단으로서의 도덕적 진리에 대한 ‘지식’ 교육이다. 지식(=진리)을 가지고 사는 삶이 관조적 삶이다. 인간을 진정으로 인간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지식 내지 진리로 관조하는 신적인 삶이다. 그리고 이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관조적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 자기-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은 우정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자기-지식과 우정의 연관성이 선한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지각하고 생각하고 있음을 지각함은 삶을 지각하는 것이며, 삶은 본질상 선한 것이고 자신 속에 선한 것이 있음을 지각하는 것은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삶은 더욱 바람직한 것이다. 그런데 친구도 또 다른 하나의 자기이기 때문에 덕스러운 사람이 친구의 활동을 지각할 때 그것은 선하고 즐거운 것이다. 그러므로 덕스러운 행위주체는 덕스러운 친구들을 가져야 할 것이다. 친구들과 공동 활동을 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도 바람직하지만 친구의 존재에 대한 자각도 바람직하다. 그런데 그런 자각의 활동은 함께 생활할 때 이루어진다. 그리고 자족적인 행복한 사람도 즐거운 삶을 위해 친구들을 필요로 한다. 고독하게 스스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지만 친구들과 함께 행하는 그리고 친구들에게로 행하는 활동은 더 쉬울 것이다. 그러므로 친구들과 함께 행하는 활동은 더욱 지속적일 것이며, 그 자체로 즐거운 것일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그런 활동을 행해야 할 것이다. 선한 사람들과의 함께 행함은 덕의 훈련이 이루어진다. 덕스러운 사람에게 덕스러운 친구가 당연히 바람직한 것 같다. 사람은 자신보다는 친구들을 그리고 자신들의 행위들보다 친구의 행위들을 더 잘 고려할 수 있다. 친구인 선한 사람의 행위들을 고려하면서 가치 있는 행위들과 자신의 행위들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고려의 과정에서 도덕적 진리를 그 상황에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식의 적용 과정인 관조와 우정도 연관된다. 그래서 덕 중심의 도 교육인 진정한 도덕교육에서 도(=지식) 교육은 두 가지 지식을 가르쳐야 하고, 자기-지식과 지식, 그 내용은 우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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