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주 (청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교육학회 윤리교육연구 윤리교육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 - 2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성적 원리를 소유하고 그것에 순응하는 영혼의 활동을 탁월하게 시행하는 것이 인간의 선이자 행복인 것이다. 여기서 이성적 원리에 순응하는 영혼 활동의 탁월성이 도덕적 덕이다. 선한 삶을 사는 사람은 개별적인 것과 관련하여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숙고와 선택의 과정을 통해 결정한다. 선택은 이성과 올바른 욕구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이성과 욕망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실천적인 삶이 행복하고 선한 삶인 것이다. 그런데 진정한 도덕교육은 옳음에 대한 인식이 아니라 선함의 습득을 목표로 이루어져야 한다. 도덕적 덕이 무엇인지를 알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덕에 따라서 행위하고 정서를 가지는 선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도덕교육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선한 행위와 정서의 실행을 습관적으로 행할 수 있고 그래서 선한 삶을 살아가는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의 출발점은 도덕적 덕 내지 적절성(=중용)에 대한 앎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앎의 내용은 어떤 상황에서 실행되는 어떤 행위와 정서가 적절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다. 행위와 정서가 그 상황에서 적절한 것이라는 점을 안다는 것은, 사실에 대한 앎만이 아니라 무슨 이유로 그 행위와 정서가 적절한지, 즉 이유에 대한 앎도 포함되어야 한다. 그런데 덕스러운 행위와 정서 실행 교육의 내용인 도덕적 덕과 다양한 실기교과들의 내용인 기술들은 유사하다. 기술의 경우에서처럼, 선한 삶을 살기 위해 덕을 따르는 선한 행위들을 실행해야 한다. 그러나 기술들의 경우와 도덕적 덕들의 경우는 일치하지 않는다. 기술들은 그 자체로 그것들의 좋음을 가지기 때문에 적절한 행위들의 적절한 실행만을 요구하지만, 도덕적 덕은 선한 행위들을 실행하기 위한 조건들로 지식, 선택, 성품을 요구한다. 기술은 외부적인 조건만을 가지지만 도덕적 덕은 외부적인 조건과 내부적인 조건을 함께 지닌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즐거움과 괴로움 그리고 부끄러움이 도덕적 판단에서 동기를 유발하는 힘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덕스러운 사람들은 그 행위들이 덕스럽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덕스러운 행위들을 즐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덕스러운 행위들과 연계되는 즐거움이 아니고, 오히려 포악한 행위들과 연계된 괴로움과 처벌의 두려움이다. 그들은 괴로움과 처벌들의 두려움을 내면화시킴에 의해 도덕적 발달에 진전할 수 있다. 그들은 잘못된 행위에 처벌을 받음으로써 그런 행위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부끄러움은 성품 형성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정서이며, 열정들에 몰두된 실수들을 고치게 하고, 고상하고 정당한 것에 익숙해지게 만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