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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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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63권 제6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07 - 32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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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무용과 예술의 철학적 개념을 통해 무용은 예술의 한 장르이고 예술은 객관성을 지니므로 무용은 예술의 부분집합으로서 객관성을 가진다는 것을 일종의 삼단논법을 통해 설명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 칸트의 미학 저서 『판단력 비판』에서 취미판단의 4가지 계기와 그래험 맥피의 『무용의 철학적 이해』에서 객관성과 주관성의 문제를 고찰함으로써 무용이 객관적임을 증명할 때 제기되는 제문제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두 이론의 미감, 예술의 전통․관습․형식구조의 근원을 설명하기 위해 리쩌허우의 ‘침전 이론’을 대입시켰다. 예술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술형식의 전통과 관습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작품이 거대한 예술 형식의 역사 속 조류 어딘가에 위치하여 고유한 형식 속에서 작동할 때 그것은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개개의 예술작품에 침투해 예술개념을 이루는 그 형식의 근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한 해결점은 리쩌허우의 ‘침전’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무용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무엇이 무용과 다른 것을 구분하고, 무엇이 그 무용을 예술이 되도록 만드는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무용의 세 가지 특수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무용에서의 유일한 매체는 ‘몸’이다. 둘째, 무용은 ‘특별한 종류의 동작’이다. 셋째, 무용은 ‘공연을 통해 완성’된다. 칸트는 저작 『판단력 비판』에서 제기한 취미판단을 4가지 계기인 무관심한 관심, 주관적 보편성, 목적 없는 합목적성, 범례적 필연성을 통해 미에 대해 보편성을 담지한 객관적 판단의 원리를 제시하였다. 무용의 객관성을 부정하고 주관적이고 판단 불가능한 것으로 보는 경향은 주관적․객관적이라는 용어의 몰이해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객관적이란 공적이고 논쟁할 수 있고 추론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판단이고 주관적인 것은 이런 요구에 대답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할 때 무용은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작업이 무용예술의 근본적 개념을 주지시키고, 그것의 객관성 문제를 불식시키며 어떠한 태도로 작품을 관조하고 판단해야 되는지 무용가들에게 나침반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더 나아가 무용예술의 개념과 객관성의 언어화를 통해 타 학문과의 이해와 교류가 활성화 되어 활발한 통섭연구 및 발전이 요원한 일이 아님을 기대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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