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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수정 (朝鮮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8輯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1 - 35 (35page)
DOI
10.52639/JEAH.2019.0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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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려시대 제화시의 생성과 유입 문화를 탐구한 논문이다. 제화시는 그림에 쓴 시를 의미한다. 넓은 의미로 그림을 소재로 하거나 제재로 한 시이다. 이러한 제화시는 그동안 주로 문학 중심의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려시대 제화시의 생성 요인과 유입 문화에 초점을 두었다. 본고는 우선 고려시대 제화시의 생성 요인을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학예(學藝)에 대한 관심과 부흥이다. 고려시대는 특히 예종, 인종, 명종 등이 학예에 지대한 관심과 부흥을 꾀하였던 바가 주효했다. 또한 고려시대 무신집권기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불안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적인 관심과 애호의 측면이 강하게 부각되었다. 원(元)과의 교류로 인한 다양한 문화의 섭렵은 특히 회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시와 그림이 본질적으로 유사성을 지닌 것으로 인식하였다.
둘째, 시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를 들 수 있다. 고려시대는 죽림칠현을 표방하며 정치보다는 시주에 몰입하였던 이인로, 임춘 등을 비롯한 죽림고회 및 이규보, 이색 등 당대 문인들의 활동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규보, 이색 등은 자신들의 시적 역량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표방하였다. 당대 시인들의 이러한 능력과 자긍심은 중국으로부터 제화시를 받아들여 발전시키는 데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생성 요인을 바탕으로 그에 따른 유입 문화가 이루어졌다.
먼저, 회화 감상 문화를 들 수 있다. 옛 그림에 대한 감회 및 감상을 시로 옮겨 짓는 경우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소상팔경식 관념적인 제화시와 그 밖에 고려에 유입된 중국 그림에 대한 제화시 문화가 이루어졌다. 다음은, 시와 그림으로 나누는 친교 문화이다. 고려시대 대표적인 문인 학자들이 그림과 시를 통해 친교를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그림을 보여주면서 시를 받기도 하고, 그림을 요구하는 시를 보내기도 하고, 그림을 받고 그에 대한 시를 남기기도 하였다. 이러한 제화시 문화 활동은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 문화의 한 부분으로 상당히 고무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려시대 제화시 생성 요인
Ⅲ. 제화시 유입 문화
Ⅳ. 맺음말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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