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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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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권경미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4권 제3호(통권 제47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7 - 32 (26page)
DOI
10.51467/ASKO.2018.0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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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은 일련의 의미 집합체로서 시대마다 재현양식을 달리하는 문화적 산물이다. 본고는 한국 사회의 새로운 경제논리이자 일상에 파고든 문화논리인 신자유주의 체제하에 웹툰 속 여대생의 재현이 어떻게 구성되어 소비되고 있으며 작품 속 여대생이 생산해내는 사회적 주체의 양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캠퍼스 로맨스 서사 속 여대생을 ‘텅 빈 표류하는 기표’로 간주하고 남녀 주인공의 친밀 관계를 통해 발현된 젠더의 재현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여대생 캐릭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캠퍼스 로맨스 웹툰 속 여대생은 ‘속물’과 ‘자기계발의 미완성 주체’라는 양면적인 모습으로 표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여대생은 소비주의에 경도된 속물로서 ‘길들이는’ 남성 캐릭터와의 친밀관계를 통해 개도해야 할 대상으로 그려졌다. 또한 청년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이상화된 로맨스에 대한 동경과 상실감을 동시에 환기하는 오브젝트로서 ‘퇴행적 낭만성’을 보이는 자로 묘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이다 같은 남성 캐릭터의 조력으로 ‘무기력한 여대생’에서 생존능력을 갖춘 자로 변해 가는, 고구마같이 답답한 여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신자유주의 체제하에 자본 노동자로서 불안과 위기의식을 드러냄과 동시에 자기계발의 변신을 감행하도록 요구받는 캐릭터다. 달리 말해 새로운 사회 질서 체제의 ‘희생물로 쉽게 타락할 수 있는 위태로운 자’일 뿐 아니라 ‘아직 체제에 부합하지 못한 존재자’로 상정된다는 점에서 웹툰 속 여대생은 신자유주의가 부과한 문화각본의 주변부에 위치한 취약자로 표상되었음을 발견하였다.

목차

1. 서론
2. 웹툰에 나타난 불유쾌한 로맨스
3. 캠퍼스 로맨스 웹툰의 여대생 표상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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