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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2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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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설화 <손에 명주 감고 처녀 만진 조월천과 상사뱀>에 대한 반응 양상이 부정 일변도라는 점에 착안하여 어떻게 하면 이 설화를 보다 공감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작품에 대한 저항감 역시 감상자의 자기서사와 관련될 수 있다는 문학치료적 관점에 의거하여 감상자들의 어떠한 자기서사가 이 설화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이끌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설화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두 유형의 집단이 서로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종국에는 설화를 공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전제하고, 이를 위해 문학치료학의 방법론 중 서사지도 개념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고에서는 조월천에 편중되어 처녀를 부정하던 감상자들에게 처녀의 저간의 사정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촉발할 만한 작품서사를 탐색하여 <상사병으로 죽은 원귀와 화운정>, <상사뱀 위로하여 다시 처녀가 되게 한 남자>라는 설화를 함께 경험하게 했다. 그 결과 조월천을 억울한 인물로 간주하고 처녀의 사랑을 지나친 것으로 이해하던 유형1의 감상자들은 이 설화와 서사적으로 인접한 다른 설화를 경험함으로써 처녀를 대하는 조월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 따라서 설화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위해서는 ‘서사지도’ 개념이 유용하며, 특히 설화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감상자들에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작품서사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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