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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3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8 - 204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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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말 친일 협력 문인들은 식민지 시기 자신들의 친일 행위가 일제의 외압과 민족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므로 타율적인 측면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방 이전 친일 협력적 글쓰기와 해방 이후 친일 청산의 과제는 당면한 현실의 위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자발적 생존 전략이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동질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런 점에서 일제 말 친일 협력에 대한 비판적 문제제기는 친일 문인들의 해방 이후의 글쓰기에 나타난 망각과 왜곡의 서사를 주목함으로써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 해방 이후 발표된 김동인의 소설 「반역자(反逆者)」에서 일제 말 자신의 행적은 친일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친일 문인 비판의 중심에 있었던 이광수와의 철저한 거리두기를 시도했다. 또한 김동인은 「망국인기(亡國人記)」, 「속 망국인기(續 亡國人記)」을 통해 자신은 평생을 정치적인 것과는 무관한 자리에서 문학이라는 순수성을 지켜오는 데 힘썼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일제에 영합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조선어를 사용하여 민족정신을 알리는 데 모든 공력을 쏟은 문학주의자였음을 무엇보다도 강조했는데, 이러한 자기합리화에 바탕을 둔 김동인의 소설 쓰기는 일제 말 자신의 친일 행적에 대해 쏟아질 비판을 최우선적으로 씻어내려는 치밀한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해방 이후 김동인의 소설에 나타난 망각과 왜곡의 서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그가 친일 청산이라는 당면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보인 자기합리화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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