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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5 - 1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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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은 지리적 경계와 분석의 설정대상이 주로 중동인 이슬람 문명권에만 맞춰져 동양과 관계해온 다른 문명권의 경험을 배제하는 한계를 노정한다. 따라서 이 논의에는 인도나 동아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시기적으로도 근현대에 한정된 주로 부정적 동양 형상을 부각시켰다는 데 한계를 보인다. 본고는 이러한 기존 사이드식 비교문화학의 결함과 한계를 인지하고 그 대안으로 초기근대(early modern period) 가톨릭선교사 동아시아학과 유럽계몽주의적 반향이라는 역사지형을 비교문화 형상학(Imagologie)적 연구대상으로 삼아 ‘동서양 문명교류의 호혜성’과 ‘유교오리엔트 영역’의 확보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16~18세기 유럽의 동아시아는 그 교량자인 가톨릭선교사의 시각과 이를 수용한 계몽주의자들의 문화적 지평에 따라 재구성되었다. 여기에는 가톨릭선교사의 문화 형상에 투영된 중국의 인본문화가 유럽의 신본문화와 대결, 서구가 종교사회를 탈피해 근대 이성사회로 이행하는 ‘긍정적 오리엔탈리즘’으로 기능했다는 견해를 포괄한다. 초기근대 유교오리엔트 영역의 확보는 혐오나 열광으로 단절된 평형관계를 재건하는 문명권 간 우호적 태도의 지향이 대전제다. 무엇보다 가톨릭선교사의 반이학反理學의 종속적 억압 형상이 단순히 열광이나 혐오 단계에 그치지 않고 호혜적 교류 형상인 ‘대화’의 단계로 상승된 것은 유럽본토의 시대정신과 화학작용을 일으켜 계몽주의적 함의로 재창조되었기 때문임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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