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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7 - 21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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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법문으로부터 지선의 염불선, 신수의 북종선, 혜능의 남종선이 출현한다. 동산법문의 개창자인 도신은 부처의 마음을 주제로, 󰡔문수설반야경󰡕의 일행삼매를 방법론으로 삼는다. 󰡔문수설반야경󰡕은 반야바라밀과 일행삼매를 핵심으로 한다. 이 경에서 삼선(三禪)의 분파가능성을 볼 수 있다. 일행삼매 안에 포함되어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인 염불에서 염불선이 가능하고, 일행삼매를 도신의 언어로 표현한 수일불이는 홍인의 수본진심, 신수의 관심을 통해서 북종선으로 나아간다. 󰡔문수설반야경󰡕이 반야바라밀 자체를 중시한 것은 혜능의 남종선으로 나아간다. 남종선의 개창자인 혜능은 반야바라밀을 주제로, 󰡔금강경󰡕의 수증불이를 방법론으로 삼는다. 북종선과 남종선은 주제를 달리한다. 심과 반야바라밀의 차이이다. 심은 청정심과 염오심의 이분을 특징으로 가진다면, 반야바라밀은 불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처럼 주제가 변화하는 것은 도신에서 홍인, 신수로 이어지는 북종선 맥락의 초기 홍인이 혜능에게 󰡔금강경󰡕을 설하는 후기 홍인으로 나아가면서 사상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혜능은 󰡔금강경󰡕을 통해서 반야일원론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금강경󰡕은 반야바라밀만 설하고 일행삼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 반야바라밀을 통해서 혜능은 방법론과 목적론이 불이가 되는, 수증불이로 나아간다. 수증불이의 귀결로 정혜등학이 나오게 된다. 수증불이는 구체적으로 념이불념(念而不念), 상이불상(相而不相), 주이부주(住而不住)의 삼무(三無)처럼 이불(而不)의 형태를 띈다. 이는 이후 무수지수(無修之修), 도불용수(道不用修)의 형태로 나아가게 된다. 혜능이 반야바라밀의 주제로 돌아간 것이 반야경계통의 전통으로 돌아간 것이라면, 수증불이의 혜능의 방법론은 북종선의 전통적인 점수적 방법론과 달리 혁신적인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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