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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41 - 25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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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훌륭한 삶(행위)의 근거를 인간의 내적인 상태에 두고 있다. 그리고 이 내적인 훌륭한 상태는 훌륭한 삶ㄴ의 본이 되는 ‘좋음의 이데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dynamis)인 지혜(phronēsis), 즉 지성(nous)에 의해서 실현된다. 왜냐하면 지혜를 가짐으로써 실현되는 내적인 훌륭한 상태가 사람됨(aretē)이며, 이 사람됨이 훌륭한 삶 또는 행복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을 기반으로 김태경은 ‘훌륭함은 지식이다’라는 문장이 플라톤 윤리학을 대표하는 명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연구자는 󰡔에우튀데모스󰡕에 나타난 소크라테스의 주장들을 근거로 그가 과연 모든 윤리적인 문제들을 단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주지주의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에우튀데모스󰡕의 권유논증에 집중한다. 본 논증은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을 갖는다. 하나는 지혜와 행운의 동일성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덜 행동해야만 하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다. 권유 논증의 두 가지 문제점을 통해서 우리는 좋음과 관련된 지혜의 한계와 좋음의 가치중립성을 도출한다. 이러한 모순적인 결과는 지혜의 사용과 지혜의 습득이 엄연히 다른 문제임을 지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크라테스의 새로운 임무는 지혜의 단순 사용과 관련된 문제에서 벗어나, 지혜의 본성을 구체화 시키고 다수의 좋음들과 지혜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혜는 마침내 정치술로 드러나고 이에 대한 논의는 『정치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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