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1 - 201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두어스 그륀바인의 “항해로서의 문학”을 주제로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드레스덴을 떠나 베를린 및 로마에서 독일어로 글을 쓰는 그륀바인의 시학을 항해문학적관점에서 규명한다. 이는 에세이집 『아틀란티스의 바』를 중심으로 수행되며 오랜 문화적전통이 도사린 작센의 고향을 잃고 일명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시인이 어떻게 고대적지형의 아틀란티스에 주목하게 되었는지 하나의 답이 될 것이다. 『아틀란티스의 바』에 실린 「세계시민」에서 시적 자아는 비행기 여행을 통해 ‘경도를지나 헤매이며 지옥을 맛본다’. 그륀바인은 첨단과학 시대에 구시대의 항해 여정을 거론함으로써 아틀란티스를 인식 매체로 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깨진 ‘도자기’ 드레스덴을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아틀란티스와 대비해 신화와 역사 간 시학 여정을 떠난다. 그륀바인은 한때 존재했지만 흔적을 찾을 길 없는 어떤 장소에 이르는 과정에서 잠수와 글쓰기의 공통점을 언급한다. 뷔히너를 전범으로 한 그의 초창기 ‘생리학적 문학’ 은 항해문학적 관점으로 이행한 것으로 보이며, 후기 작품의 달라진 경향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삶의 직접적 체험을 강조한다. 『아틀란티스의 바』에 실린 일련의 에세이는 직접적 체험이 불가한 과학문명의 시대에 고대의 문학적 전통을 의식한 그륀바인의 문학적내용이다. 획일적 사회를 경험한 시인은 포스트모던 시대에 의미없이 스치는 여행자의모습을 통해 세계시민의 상을 역으로 도출한다. 동독 몰락 후 항해를 매개로 한 문학 동향을 통해 신세대작가들과는 또 다른 풍토에서 글을 쓰며 살아가는 옛 동독의 후예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