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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3 - 1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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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권에서 민족의식은 상대적으로 늦게 형성되었지만, 혹은 그러하기에 오히려 ‘독일적인 것’에 대한 상념이 특히 18세기 이후 많은 독일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폴레옹의 침공으로 촉발되고 독일제국 건립 전후에 본격화 된 독일인의 민족정체성 담론은 루터의 종교개혁과 독일 인문주의 및 이상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류 구원자로서의 메시아에 대한 믿음 내지 자기 동일화에서 기원하는 ‘세계시민주의’가 그 특징이며, 이것은 원래 정치적인 현실세계와 거리가 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대두되던 19/20세기 전환기에 ‘삶’으로부터 더욱 멀어지던 예술가들은 정신적이고 미학적인 활동을 통해 ‘독일적인’ 존재의 재현에 매진한다. 하지만 이상주의적인 민족주의에 잠재된 절대적 가치는 정치적 패권주의와 팽창주의가 확산되던 현실 속에서 왜곡 되고 악용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민족주의 및 보수주의 예술의 허와 실을 리하르트 바그너와 토마스 만의 민족적 예술 담론을 예로 논의에 붙인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독일의 인문주의적인 민족주의 담론을 벗어나지 않지만, “세계독일정신”에 내재된 자기 절대 화의 위험을 간과한다. 바그너의 음악이 나치즘에 의해 오용되고, 또 이를 지켜볼 수밖 에 없었던 토마스 만의 뒤늦은 처절한 반추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민족주의 경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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