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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0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63 - 28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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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댄디즘과 범죄의 연관성에 대해 20세기 초, 막스 브룬스가 제기한 논의를 매개로 살펴본다. 브룬스는 천재와 댄디 그리고 범죄자 모두 대중과 사회에 저항하는 점에서 친족 관계로 본다. 그는 특이하게도 댄디즘에 도스토예프스키가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묘사한 죄수들의 내·외면의 형식주의적 특성을 도입하는데, 바로 이 지점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범죄심리학 및 보들레르의 댄디즘과 조우한다. 브룬스는 사회적 모럴의 구속에 저항하고 일탈하려는 인간의 범죄적 심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인간은 시민사회의 법체계에 저촉되는 일탈 혹은 탈선의 죄를 범할 수 있다는 브룬스의 인식에 수긍하게 된다. 여기서 범죄는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할 범법행위라기보다는 자의식에 기반한 저항 그 자체로 이해된다. 아울러 이는 도덕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일탈을 향한 의도된 반자연성으로서 독창적 인위성 혹은 창의적 퇴행으로 파악된다. 그렇기에 관건은, 브룬스가 말하는 범죄의 주체가 의도적 혹은 의식적으로 행하는 데다가 이런 일탈행위 자체가 심미적 유희성에 의해 유발된다는 점이다. 이로써 우리는 범죄를 “반사 회인이 대중을 망각하는 예술적 창작”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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