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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 - 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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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수 허목이 당시의 혼란한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사상적 기반을 토대로 禮樂論을 펼쳤는지에 대해 「經說」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미수 허목에 대한 연구에서 대부분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은 그가 六經을 위주로 古學을 추구하였다는 것이다. 그가 「經說」을 통해서 六經과 禮樂을 중요시 여긴 것은 유학의 본질인 실천과 현실의 중요성에 입각한 것이었다. 미수가 時政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근거는 모두 夏⋅殷⋅周 三代의 至治에 있었다. 이것은 그의 학문이 三代의 至治를 담고 있는 六經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그러므로 미수가 현실에 실현하려 했던 정치적 이상은 그의 학문적 지향과 일치한다. 주나라와 진나라의 교체기에 정치가 쇠락해지면서 六經의 治道가 사라졌다. 夏⋅殷⋅周 三代가 융성했던 것은 六經에 의거해서 다스려졌기 때문이고 이후에 잘 다스려지지 않은 것은 六經에 의해 다스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수는 古人의 聖經賢傳을 부지런히 읽고 그 내용대로 실천하며 살려고 노력했고 그의 학문적 이상과 정치적 이상은 聖經賢傳을 통한 聖人의 道를 실천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미수는 성리학의 이기론이나 심성론보다는 六經을 통한 덕성함양의 실천적인 측면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天理 性命의 고원한 단계보다는 心法에 대한 논의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禮樂론에 관심을 두었다. 아래로 人事를 통해 위로 天理에 통달하려 하여야지 躐等을 하면 안 되므로 下學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下學이란 禮樂射御書數와 같은 것을 말하는데 禮樂이 근본이 된다. 禮樂을 통한 仁義의 德을 쌓아야 上達이 되는 것이니 禮樂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禮는 절제로써 仁義의 道를 이루게 하는 방법이라면 樂은 조화로써 仁義의 道를 이루게 하는 것으로 禮樂은 陰陽의 待對 관계가 되어 聖人의 道를 완성하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따라서 미수는 夏⋅殷⋅周 三代와 같은 禮樂 정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經說」을 지었고 왕에게 바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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