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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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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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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7 - 10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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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峯 金誠一의 󰡔海槎錄󰡕에 대한 연구는 많은 양적인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사실 관계에 맞지 않는 서술, 漢詩 이론의 불충분한 이해로 인한 잘못들이 산견된다. 학봉의 󰡔海槎錄󰡕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이는 한번 쯤 지적되고 시정되어야 할 문제이다. 이 글에서는 그런 문제점들을 일단 정리하고, 나아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미진한 점과 새롭게 밝힐 수 있는 점을 드러내어 논고를 진행하였다. 우선 문예미 차원에서 시의 풍격을 ‘豪壯’으로 규정하였다. 이는 일본 사행에서 일행과의 갈등을 감수하면서도 꿋꿋하게 正道를 추구한 鶴峯의 자세와도 부합하는 시풍이라고 할 수 있다. 雜體詩에서 보여준 분방한 문학 의식은 경직된 도학자의 태도만을 고집하지 않고 시문학에도 상당한 관심과 취향이 있었다는 점을 알려 준다. 기존의 연구에서 지나치게 도학자적 면모만을 부각시키려고 한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시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일본의 인물이나 풍물에 대해 객관적 태도를 견지하며 대상에 따라 긍정적으로, 때로는 존중하고 칭찬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인식하는 태도로서, 中庸之士의 면모를 보여준다. 鶴峯의 󰡔海槎錄󰡕에는 사행문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일행간의 갈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데, 이는 당시 조선 識者들의 對日本 인식을 알려주는 정보이다. 특히 학봉의 일행에 대한 태도는 正道를 추구하는 입장에서 견지한 것이지 黨色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사실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대의 변란을 당했던 당시의 政勢와 관련하여 그 중심에 있었던 鶴峯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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