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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광욱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18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63 - 10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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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몽>은 현재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한국 발성영화이며,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되어 온 텍스트이다. 본고는 <미몽>의 해석적 다층성에 주목하면서 어느 하나의 단선적인 의미로 독해되지 않는 복잡미묘한 성격 자체가 작품의 본질에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해석의 다층성이 발생되게 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조선어 발성영화의 제작을 둘러싼 문화환경의 변화에 착목하는 가운데, 경성촬영소가 구상하고자 했던 내포관객의 성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 즉, ‘조선적인 것’을 주요한 흥행전략으로 삼아 왔던 기존의 조선영화와는 달리 민족 또는 성차가 소거된 최대 다수의 내포관객을 겨냥하고자 한 것이 <미몽>의 기획이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몽>은 단단하게 짜여진 텍스트 구조를 지향하기보다는 당대의 컨텍스트가 틈입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열어놓으면서 관객들 스스로 나름의 텍스트를 구성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작품이었다. 본고는 무용가 조택원이라는 당대의 문화적 아이콘이 영화에 개입하는 양상이나, 주연배우 문예봉을 둘러싼 당대의 평판이 영화의 해석에 반영될 수 있는 지점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또한 <미몽>은 연속편집의 방법론을 주조로 하면서도 이를 위반하는 장면 역시 적지 않게 만들어내면서 ‘초월적 주체’로서 관객이 차지하는 지위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다시 말해 <미몽>은 관객들의 욕망이 머물 수 있도록 빈 자리를 제공하는 영화인 동시에, 그 욕망의 다층성이 하나의 서사로 귀결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던 영화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조선영화 아카이브’의 재구성과 〈미몽〉을 둘러싼 해석투쟁
Ⅱ. 문제적 시점으로서의 1936년과 경성촬영소의 좌표
Ⅲ. 문화적 당대성의 틈입과 유동하는 디제시스
Ⅳ. 음향 편집의 연속성과 시각 주체의 불연속성
Ⅴ. ‘스위트 드림’과 ‘죽음의 자장가’ 사이 - 현실의 파국과 꿈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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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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