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승관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52輯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9 - 91 (23page)
DOI
10.35610/keosls.2020.01.52.6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인간은 주변 환경과의 교융을 통해 의미를 언어에 저장하고 또 타인에게 전달하며 순간의 감정을 여러 언어형식으로 표현한다. 이때의 언어는 어떤 국가나 민족의 언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하는 보편적 매개체와 인간 사고를 통한 의미전달과의 상호작용의 관계를 주목한다. 마찬가지로 기녀시조에 등장하는 산수경물이나 인공건조물, 그리고 사회적 공간 등이 모두 기녀의 문화적 배경과 당시 사회적 환경의 반영에 의한 의미구조를 형성하여 전체적으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관념을 의미망으로 구성한다. 이상의 관점을 시조장르 특히 기녀시조에 적용해 보면 조선조 시대 기녀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구체적으로 문학 안에 의미존재로서 형상화되어 있음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다.
기녀시조에 등장하는 인간관계나 사회계층적 특징과 구분 등은 단순한 존재적 의미로서만이 아니라 기녀시조라는 문학작품의 전체적 의미망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들로 작용하며 유기적 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기녀라는 신분계층을 둘러싼 문화적 배경에 의하여 생성된 문학작품에서의 의미는 단순히 대상의 존재적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의미존재로서 문예적 가치를 혹은 이념을 표상한다. 이 논문에서 다룬 ‘절의(節義)’라는 관념은 당시 기녀라는 특수계층의 사고와 문화적 배경, 사회적 환경, 그리고 여성이라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위치 등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언어와 사고 그리고 언어와 의미, 언어와 관념, 문화적 배경과 의미존재 등이 기녀시조라는 문학 장르 속에서 의상화(意像化)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문학작품에서 기녀들이 ‘절의’를 은유적 상징을 통해 이념으로 사유하였으며 문학적 상징화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美) 것’으로 인식하였음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경험지각과 개념적 관념
Ⅲ. 형상사유와 은유적 상징
Ⅳ. 이념지향과 미적 인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11-000349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