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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준 (경희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73輯
발행연도
2020.3
수록면
169 - 19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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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인환 연구는 과도한 감상주의나 피상적 정동, 우울, 허무주의와 같은 전후 모더니즘의 한계를 그대로 내재한 과도기적 경향으로 고찰되어왔다. 그의 초기 시는 대체로 ‘현실주의적 정치성’을 띠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정된 시기의 시적 변모를 근거로 박인환 시의 전체 특징을 판별하거나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울러 특정 사조의 맥락에서 검토하는 일 또한 지양해야 한다.
박인환 문학의 시기 구분에 있어서도 적절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던 점 또한 재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등단 시기를 특정하는 문제에서 ‘국제신보 발표설’과 ‘자유신문 발표설’을 비교하여, 초기 시의 범주를 확정할 필요성이 있다.
본고는 「거리」의 최초 발표설 재고찰하고, 「斷層」과 「不幸한 샨송」 간의 비교 연구를 통해, 박인환의 시 세계 속에서 「거리」 및 「斷層」의 의미를 확보하려 한다. 박인환은 본인 스스로 「거리」를 등단작으로 동료 문인들에게 소개(맹문재 취재 기사)한 바 있다. 「斷層」의 경우 최초 발표작이기는 하지만 『선시집』(산호장, 1955)에서는 초기 시의 범주로만 두었을 뿐, 개작을 통해 ‘최초 발표작’의 권능을 상실시켰다.
특히 개작 과정 중 7연 삭제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 요소의 감소를 주목해 보아야 한다. 「거리」에서도 시행 말미에 희망을 노래했듯이, 박인환의 초기 시는 절망과 우울뿐만이 아니라 도달할 수 없는 곳을 상정하고, 정작 그곳에 가지 못하는 시대의 ‘자유 정신’을 가시화했던 시편들이라 평가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거리」 최초 발표설 재고찰
3. 「斷層」의 지위와 「不幸한 샨송」 으로의 개작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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