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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기선 (동국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00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1 - 18 (18page)
DOI
10.20433/jnkpa.202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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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화엄경』 「입법계품」에 담긴 공감소통 연구’에 대하여 살펴본 논문이다. 우리 인간은 삶을 혼자서는 독단적으로 살아갈 수 없는 연기적 존재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 모든 사람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세계를 보고 타인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파악하는 즉 타인의 관점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 탁월한 능력중의 하나가 바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이 『화엄경』「입법계품」에도 교설되어 있다. 『화엄경』「입법계품」에는 선재동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서로 공감소통하고 깨달음의 세계로 승화되어 들어가는 모습이 자세히 설해져 있다.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만날 때마다 공감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한마디로 지극정성이다. 왜냐하면 문수보살의 권유대로 선재동자는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한 마음과 지극한 마음으로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경의 예(禮)로써 선지식을 참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면서 선재동자는 53명의 다양한 사람들과 공감 소통하며 서서히 그 종교적 경지를 심화해 불성(佛性)을 체득해가고 있다. 특히 52번째의 선지식인 미륵보살을 거쳐 마지막 54번째 선지식 보현보살까지 공감소통하면서 결정적으로 각성(覺性)하여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불성(佛性)을 회복하여 보현행의 법계에 들어가는 장면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따라서 「입법계품」에서 공감소통은 선재동자의 선(善)한 본성인 보리심을 발현하게 해주고, 아울러 선재가 구법순례에서 선지식들과 소통하는데 중요한 매개체로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I. 서론
Ⅱ. 공감소통에 대한 이해
Ⅲ. 「입법계품」에 담긴 공감소통 담론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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