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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8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9 - 2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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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8, 19, 20세기를 살았던 프리드리히 횔덜린과 하인리히 하이네 그리고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몇 편을 골라 그 속에 독일과 독일인에 대한 애(愛)와 증(憎)의 대립되는 감정 혹은 태도가 어떤 양상으로 형상화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극심한 분열로 인한 정치적 후진성으로 말미암아 ‘지체된 국가’라는 오명을 듣던 나라에서 애와 증의 양가적 감정 상태를 아슬아슬하게 표출하고 있는 독일 시인들의 시는 언제나 우리의 관심을 끈다. 독일 시인으로서 자국인 독일과 독일인을 어떻게 보느냐라는 문제에 대해 이 세 시인 사이에 직접적인 영향관계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이 남긴 몇몇 시들을 논의한 결과 독일과 독일인의 자화상을 각각 회의와 희망(횔덜린), 미움과 사랑(하이네) 그리고 혐오와 연민(브레히트)이라는 앰비밸런스적 감정으로 형상화해 놓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글의 필자는 특히 이 양가적 감정이 하이네에게 가장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는 점에 유의, <맺음말> 부분에서 이들 세 시인의 그러한 감정이 시의 독자, 곧 독일인 일반에게도 전이되어 있음을 부연하였다. 그 가시적인 예가 도나우 강변 ‘발할라 기념관’에 모셔진 하이네 흉상의 모순적인 모습이다. 독일사를 빛낸 수많은 다른 인물들의 대리석 흉상과 달리 유독 하이네 흉상의 얼굴과 가슴 부분에 길게 틈이 나 있는 것은 조국 독일에 대해 유달리 양가적인 태도를 보였던 시인에 대한 독일인들의 착잡하고 복잡한 심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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