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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5 - 28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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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13년부터 발행된 『啓蒙篇諺解』의 異本 13종 비교를 통해 『啓蒙篇』의 善本을 확정하고, 그 내용을 살펴 당시 初學 아동교육용 교과서로 널리 사용된 『계몽편』의 편찬배경과 異本의 양상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啓蒙篇』은 조선시대 初學 아동교육용 교과서로‚ 19세기 말부터 서당과 鄕校에서 아동에게 글을 가르칠 때‚ 먼저 『千字文』이나 『類合』으로 글자 학습을 한 이후 사용되었던 문장학습 교재이다. 내용은 머릿글 성격의 首篇과 우주와 천체의 운행내용 및 1년의 시간을 설명하는 天篇, 자연 지물과 기상에 대한 설명이 담긴 地篇,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와 九九法의 사용을 안내하는 物篇, 그리고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와 심신을 수련하는 이치에 관련된 人篇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章節이 짤막하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初學者가 句讀와 文義를 해득하는데 비교적 쉽게 구성되어 있다. 『계몽편』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1950년대 이전의 것으로 분류된 것이 100여 종이며, 그 중 원문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30여 종으로, 여타 초학교재의 이본과 비교해보아도 그 수가 확연히 많다. 『계몽편』이 편저자 미상의 간행연도조차 알려지지 않은 책이지만,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서당교육교재로 지정되어 초학용 교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광복 이후 오늘날까지도 어린이를 위한 교재로 발간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계몽편』의 다양한 異本에 나타난 서지형태를 살펴보고, 일본동경학예대학 소장본과 비교하여 내용상의 오류를 검토해보았다. 『계몽편언해』가 발행 초기에는 내용의 누락과 같은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원문의 모든 글자에 한글 음을 부기하고 언해로 된 해석을 넣어서 단순히 한자로 된 글을 읽고 해석하는데 중점을 둔 교재로 역할을 했다면, 1923년 이후에는 오류는 최소화하고 학습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한발 더 나아간 지식을 체득할 수 있는 교재로 거듭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계몽편』의 내용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습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사용되는 단어 역시 실제 사용되는 것들이 대다수이다. 『계몽편』은 19세기 말에서 시작되어 서당에서 사용되는 필수 교재로 자리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초학용 교재로 사용되었던 만큼 현재 교육과정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또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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