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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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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7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7 - 2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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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의 가까운 친구 중 한 사람이었던 플로렌스 크리스티안 랑은 자신의 마지막 유작에서 ‘기판적’ 비평을 위한 선언을 감행한다. ‘기판적’ 비평이란 전래의 기독교 비판과 확연히 구분되는 착상인 동시에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기독교신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기획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독일 낭만주의에서 유래한 근대적인 예술 비평의 이념에 대해서도 반기를 드는 생각이다.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집필하던 시기 랑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던 벤야민은 랑의 도발적인 선언 및 거기에 담긴 사상에 대해 아주 잘 알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비애극』을 위시한 그의 여러 저작들에서 우리는 벤야민의 메시아주의적 역사철학이 근본적으로 ‘기판적’인 성격을 띤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칼 크라우스의 파괴적 인용,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제스처-연극 및 프란츠 카프카의 ‘자연극장’ 이념, 그리고 마지막으로 벤야민이 요한 페터 헤벨에게서 발견한 ‘세계사의 스무 줄’이라는 사유이미지를 중심으로 하여 벤야민의 역사철학을 새롭게 음미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벤야민의 메시아주의를 ‘기판적’ 비평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것은 그의 역사철학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자극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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