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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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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각사상연구원 대각사상 대각사상 제3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 - 4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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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불교사에서 금오(金烏) 문중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첫째, 근대사회에 단절되었던 선맥(禪脈)을 부흥시키고, 그것을 계승하였다. 억불정책의 시기였던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단절되었던 선맥은 한말 경허(鏡虛)에 의해서 부흥되었다. 경허의 선맥은 만공(滿空)에게 계승되었으며, 만공의 제자인 보월(寶月)이 그것을 이어받았다. 보월은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금오에게 법을 전하지 못하였지만 만공이 금오에게 법을 전해 보월의 뒤를 잇게 하였다. 둘째, 금오 문중은 1954년부터 시작되어 1970년대에 마무리되는 이른바 ‘정화불사’를 통하여 정법 수호와 수행 정진의 가풍과 기틀을 확립하여 불교계의 모범이 되었다. 금오문중은 많은 수행자들을 배출하여 포교와 불교대중화 사업에 진력함으로써 승가 본연의 면모를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금오문중의 정법 수호와 수행 정진의 가풍 확립은 1954년 소위 ‘정화불사’가 시작되면서 본격화되었다. 금오는 전국 비구승대회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에 선임되어 정화불사를 앞장서서 지휘하였다. 정화불사는 불교의 정법을 수호하고 계율을 지켜나가기 위해 일어난 비구승들의 계율 수호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계율을 파괴하는 대처승들의 대처식육에 저항한 한국 불교의 정통성 회복운동이었다. 셋째, 금오문중은 불교대중화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금오의 제자들 가운데 월산(月山)과 범행(梵行), 월남(月南), 탄성(呑星) 등은 불교계의 거목으로 성장하였으며 1천명의 많은 제자들은 금오의 가르침에 따라 불교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러한 금오문중의 노력은 한국 근현대불교에서 비구승들이 주류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교단의 수행풍토를 확립하고, 불교가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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