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7 - 14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오키나와의 석감당은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집 주위의 불길한 곳에 ‘泰山石敢當’이라는 문구를 새긴 돌을 세워, 각종의 액운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한국은 석감당 문화가 없지만 마을 입구나 마을의 허결한 곳에 돌탑을 쌓아 놓고 이를 통해 액운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은 석감당과 기능상 동일하다. 본 연구는 오키나와 석감당의 유래와 적용과정과 존재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한국 풍수 돌탑과 비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석감당과 한국 풍수 돌탑은 모두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지만 그 적용은 상이한 조건들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되었음을 논증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결과 첫째, 오키나와의 석감당과 한국의 돌탑문화는 중국에서 전래되었던 풍수이론의 현지 적용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 한국의 돌탑은 신앙의 대상이지만 오키나와의 석감당은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셋째, 한국의 돌탑은 다른 비보물과 같이 조성하는 복잡성을 보이나 오키나와 석감당은 글씨만을 새겨 세우는 단순성을 보이고 있다. 넷째, 한국의 돌탑은 주로 음택이론에 따라 마을의 풍수를 해석하고 형세론이나 형국론 등에 근거한 판단인 반면 오키나와 석감당은 주로 양택이론에 따라 주택을 중심으로 도로의 형세에 따라 ‘충(沖)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다섯째, 한국의 돌탑은 주로 마을이나 특정 입지의 공동체적 관점에서 설치된 ‘집단풍수’의 반영인 반면 오키나와 석감당은 개별 주택을 중심으로 설치되는 ‘개별풍수’의 반영이라는 점이다. 여섯째, 한국의 돌탑은 마을안의 생기의 누설을 방지하고 외부의 악기(惡氣)를 막는 양면성을 가지는 반면, 오키나와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바람의 살(煞)을 막는 외부의 악기를 막고자 하는 단면성을 가진다. 이러한 차이점은 첫째, 중국에서 발생하여 한국과 오키나와에 전래되어 적용된 풍수이론의 차이임을 의미한다. 둘째, 적용과정에서 각국의 특성에 따라 선택적이고 차별적으로 적용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풍수는 ‘절대적’기준이 아닌 ‘상대적’기준에 의해 서로 달리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볼 때 향후 풍수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