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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목회와 상담 제3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6 - 241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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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11장에는 다윗이 저지른 명백한 범죄가 기록되어 있다. 그는 밧세바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후 그녀가 임신을 하게 되자 그녀 남편인 우리아를 전장에서 불러들여 그녀와 동침시킴으로 자신의 간음을 감추려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하게 되자 우리아를 전장의 사지로 몰아 죽게 만들고 밧세바를 취함으로 자신의 간음죄를 덮었다. 필자는 다윗의 이런 범죄행위, 특히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 이후에 우리아를 살인교사 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이면에 그의 어떤 심리가 작용하고 있을지에 초점을 두고 다윗의 심리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필자는 자기애라는 관점을 채택하였는데, 그가 우리아를 살인교사 한 이면에는 밧세바 사건이 노출될 경우에 그동안 추앙받던 위치에서 추락하여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될 것에 대한 불안이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해석하였다. 말하자면, 예견된 수치심 불안이 우리아를 사지로 모는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우리아를 죽임으로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을 숨기려한 다윗의 행위는 태초에 선악과를 따먹은 뒤 서로에게서 그리고 하나님의 시선으로부터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고 숨으려 했던 아담과 하와의 행위가 겉모습만 바뀐 채 재현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위대한 존재가 되고 싶은 환상에 훨씬 못 미치는 자신들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고 그런 모습을 숨기려한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필자는 다윗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도 성경에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여겨지는 아담과 그런 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도 존재론적으로 자기애와 수치심 불안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기애적 욕망을 실현하거나 혹은 수치심을 방어하려고 시도하다가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을 항상 갖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런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방법들로써 내면의 성찰, 수치를 당할 것을 각오하기, 낮은 자와 동일시하려는 노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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