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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수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0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89 - 216 (28page)
DOI
10.46407/kjci.2020.08.10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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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9년 6월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 시위에서 시위대가 국가 폭력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과거 민주화 운동의 기억(1989년 중국 톈안먼 사건, 2014년 홍콩의 우산혁명, 1980년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소환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로스버그의 ‘다방향 기억(multidirectional memory)’이론을 바탕으로 홍콩 시위가 전개되는 양상을 추적하고, 비동시적으로 산재해 있던 기억의 접합이 가져오는 효과와 사회문화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시위대는 민주화를 요구하던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유혈 진압했던 국가폭력의 기억들을 참조하고 자신의 것으로 전유하여 홍콩 시위에 대한 해석 자원을 구성해 나갔고, 이는 중국 정부와 언론이 시위대를 ‘폭도’로 공식 기억화하려는 시도를 막아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이 작업은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을 관철하려는 중국에 대항하여 그들과는 다른 ‘민주 시민’으로서 ‘홍콩인’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민주화 운동의 기억들의 교섭은 홍콩 시위가 반중(反中) 시위를 넘어 민주화 운동으로서 도덕적 보편성을 성취하는 데 힘을 실어 주었고, 전 지구적 연대와 정감적 결속을 이끄는 데 중요한 사회적 장치가 되었다.

목차

1. 문제제기
2. 다방향 기억과 디지털 기억 공간
3. 분석방법과 분석대상
4. 홍콩 시민들의 투쟁이 부른 민주화 운동의 기억들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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