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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제철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59집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31 - 6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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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는 자신의 논리학적 작업을 위해 “진리값의 변화 없이salvaveritate”라는 원리를 사용한다. 이 원리에 따르면, 서로 동일한 것은 진리 값의 변화없이 서로 대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각형”이라는 개념과“삼변형”이라는 개념이 동일하다면, “삼각형”이라는 개념을 포함하는 모든 참인 명제에서 이 “삼각형”이라는 개념을 “삼변형”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해도 그 명제의 참임은 변화하지 않는다.
이 원리의 사용이 정당화되려면, “삼각형”이라는 개념과 “삼변형”이라는 개념이, 개념 차원에서 서로 동일하지만, 서로 대체되기 위해서는 다른 점도 있어야 한다. 프레게의 경우 ‘아침별’과 ‘저녁별’이라는 언어적 표현은 같은 지칭체를 갖지만, 그 뜻에 있어 다르다. 이처럼 라이프니츠도 “삼각형”이라는 개념과 “삼변형”이라는 개념은 같지만, 뭔가 다른 점을 가져야 대체가 정당화된다. 라이프니츠는 이 두 개념이 서로 다른 내포(요소개념)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삼각형”은 “삼각성”이라는 내포를 가지지만, “삼변형”은 이 내포를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 만족되면, 그 내포의 차이로 인해 대체가 정당화된다. 그러나 라이프니츠의 논리학적 저술들을 살펴보면, “삼각형”과 “삼변형”은 모든 내포(요소개념)를 공유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서로 다른 내포를 가진다는 주장과 충돌한다. 결국 “진리값의 변화 없이”라는 원리는, 그 원리의 사용에 있어 정당화될 수 없다.
라이프니츠가 이러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 이유는 그가 개념을 우리 인간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관점에서 파악하기 때문이다. 프레게는 우리 인간의 인식론적 관점에서 뜻을 이해함으로써, 같은 지칭체, 다른 뜻이라는, 동일성 문제에 있어 중요한 점을 해결하는 듯 하다. 그러나 라이프니츠는 이러한 작업을 일관적으로 해 내지 못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동일성과 대체
Ⅲ.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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