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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石井公成 (駒澤大學)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92집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65 - 87 (23page)
DOI
10.18587/bh.2020.9.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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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중국불교 부흥의 주역인 거사 양원훼이楊文会(1837-1911)는 마명보살이 짓고, 진제 삼장이 번역했다고 하는 『대승기신론』과 『대종지현문본론(大宗地玄文本論)』을 두 축으로 「마명종」을 건립하고 중국불교를 중흥시키고자 하였다. 양원훼이의 제자인 타이쉬太虚 (1889-1947)도 이 양 론에 의하여 전 불교를 통합하고자 하였다.
『석마하연론』은 779년에 일본에 전래되었을 때, 진위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이 일었다. 그러나 진언종의 개조였던 구카이空海(774-835)는 그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밀교와 현교를 구별하는 중요한 부분에서『석마하연론』의 주장을 활용하였다. 한편, 천태종天台宗의 안넨安然(841?-915)은 남대사南大寺의 신라 승려 진총珍聡이 신라 중조산中朝山 월충月忠의 위작이라고 말한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석마하연론』에 대해서는 진언종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지만, 근대에 들어 위작으로 보는 연구가 진전되었다. 필자는 그것을 더 진척시켜서 원효와 의상의 영향 및 변격어법이 보이는 것을 지적하였고, 이를 통해 신라성립임을 논증하였다.『석마하연론』과 비슷한『대종지현문본론』에 대해서는 근대 일본학계에서 위작으로 보는 설이 제출되었다. 이번에 N-gram분석을 활용하여 검토한 결과, 『석마하연론』과 어법 · 용어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변격한문의 어법이 보인다는 점도 일치한다. 따라서 『대종지현문본론󰡕도 신라에서 성립되었다고 생각된다. 내용으로부터 볼 때 아마도『대종지현문본론』은 『석마하연론』을 저술한 인물과 동일한 저자이거나 그와 아주 가까운 입장을 가진 인물이 저술한 문헌일 것이다.
『석마하연론』의 다라니에 보이는 기묘한 글자에 대해서는 가장 비슷한 것이 측천문자와 도교의 호신부에 보이는 글자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당대에 유행하고, 묘진문(墓鎮文)으로 활용된『오련경(五錬経)』의 부적 등이 그 예이다. 또한 『대종지현문본론』에서도 밀교의 요소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한역경론 혹은 중국 승려의 찬술로 전해지는 불교문헌에는 당의 최신 유행을 수용하여 신라에서 성립된 것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금후 그러한 문헌에 대해서 폭넓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はじめに
Ⅱ. 『釈摩訶衍論』と『大宗地玄文本論』
Ⅲ. 『釈摩訶衍論』に関連する経論と注釈
Ⅳ. 『釈摩訶衍論』と密教 · 道教
Ⅴ. おわりに
参考文献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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