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애령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2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7 - 35 (29page)
DOI
10.48115/cogito.2020.10.92.7

이용수

DBpia Top 5%동일한 주제분류 기준으로
최근 2년간 이용수 순으로 정렬했을 때
해당 논문이 위치하는 상위 비율을 의미합니다.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멸종, 숲의 파괴, 폐기물로 인한 해양 오염과 대기 오염 등으로 망가진 지구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피난처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지구 환경을 회복할 수 있을까? 해러웨이는 「반려종 선언」을 통해 망가진 세계를 다시 세우기 위한 “재세계화(reworlding) 작업”을 시작한다. 해러웨이가 제시하는 ‘재세계화’ 작업의 출발점이 될 물음은 단순하다. “지금 여기 있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단순히 인간이라고만 할 수 없는 ‘우리’는 누구인가?”
해러웨이의 「반려종 선언」은,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류는 왜 비인간 타자들과의 책임 있는 관계 맺기로 나아가야 하는지, 인간중심적 세계화가 야기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탐색한다. 이 글은 해러웨이와 함께 비인간 행위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른 세계화(autre mondialisation)’의 가능성을 묻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반려종인 동물 타자가 던지는 윤리적 물음을 성찰했던 데리다의 논의를 검토한다. 데리다는 인간예외주의를 비판하며, 비인간 동물의 권리와 그를 위한 타자의 윤리를 숙고했다. 해러웨이는 데리다의 성찰을 인정하면서도, 몇 가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기존의 동물권 논의와 해러웨이의 ‘반려종 선언’ 사이의 차이는 단지 윤리적 입장의 차이가 아니라, 세계 내의 존재자들을 이해하는 방식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 글은 「반려종 선언」 읽기를 통해, 서로 상호작용하고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반려종’의 관점만이 이 파괴적인 시대에 모든 생명에 책임을 다하여 ‘세계를 다시 만드는 작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해러웨이의 주장을 재구성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는 말
2. 비인간 동물 타자의 시선: 데리다와 ‘동물의 문제’
3. ‘반려종’과 함께 하는 세계-해러웨이와「반려종 선언」
4. 동물의 고통과 반려종의 책임
5. ‘다른 세계화’를 위한 이야기-‘친족 만들기’
6. 맺음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001-00157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