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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지 (듀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0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477 - 508 (32page)
DOI
10.46834/jkmcah.2020.12.4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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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지’와 ‘천리마’라는 두 주제어를 통해 북한의 대중선동과 경제 예술 행위의 결합과정을 알아보고, 주체미술의 대표 장르인 조선화가 어떻게 천리마 시대를 신화화하고, 북한 인민경제의 중공업 우선주의와 자력갱생의 경제정책들을 재현했는지 분석한다. 1956년경 시작된 천리마 운동을 계기로 북한의 미술계는 미술을 경제선동에 동원하고, 사상교육의 도구로 이용하고자 미술의 대중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였다. 예술이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민의 것임을 주장하는 김일성의 군중예술론을 바탕으로, 당과 미술가동맹 그리고 각 도지부는 미술창작 행위를 체계적으로 집단화하였고, 미술가들과 근로인민대중들은 공장·탄광·어촌 등의 ‘현지’에서 함께 노동하며 공동으로 생산-창작-전시 관람하는 행위를 통하여 현실 에서 “천리마 기수”의 양산을 도모한다. 한편 천리마 운동의 성공은 제1차 인민경제 계획 (1957-1961)의 목표 달성을 의미하기도 했는데, 김일성이 1960년 11월 27일 교시를 통해 미술가들에게 “천리마 시대의 전형”을 창조할 것을 재차 요구하자, 현지에 파견된 미술가들은 군중문화사업 조직과의 협조 하에 북한식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일컫는 “인민경제”를 주제로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주체미술은 전형성의 관점에서 강선제강소와 그곳에서 1956년에 일어난 김일성의 현지지도를 기념하며, 김일성을 노동계급을 해방시킨 역사적인 지도자로서 우상화하게 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노동과 생활 속에서 : 생산활동과 예술활동의 모호한 경계
Ⅲ. 천리마 기수 : 새로운 노동계급의 전형성과 기억의 정치학
Ⅳ. 강선속도 : 천리마 신화의 재생산과 자력갱생의 환영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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